news 진용-김원호,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 차지 [2024 코리아마스터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1-10 17:01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진용(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코리아마스터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용-김원호는 말레이시아의 애론 치아-소우위익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1게임 시작부터 결승전다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인터벌 이후까지 동점이 계속됐지만 진용의 날렵한 풋워크와 스매시가 김원호의 전위로 빠르게 파고드는 민첩함에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내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추격에 성공하며 점수는 21-21까지 이어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진용-김원호는 감각적인 수비와 함께 1게임을 가져왔다.
시작과 동시에 5점 연속 득점에 성공한 진용-김원호는 슬슬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뒷심이 좋은 애론치아-소우위익은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따라왔고 거센 공격을 대한민국 선수들이 몸을 날려 수비해 보았지만 받아내지 못하며 경기는 3게임으로 흘러갔다.
3게임에서는 2게임과 반대로 진용-김원호가 3점 차로 점수를 뒤지며 시작했다. 그러나 곧장 추격에 들어가 점수를 따라잡았고, 양 팀의 막상막하의 플레이에 관중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공격이 계속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마지막 진용-김원호가 기습적인 드라이브 서브와 롱 서브에 대처하지 못하며 아쉽게 1-2(23-21 19-21 14-21)로 패하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복식 결승전 결과
진용-김원호(대한민국) 1-2(23-21 19-21 14-21) 애론 치아-소우위익(말레이시아)
전북 익산_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2024코리아마스터즈, #익산실내체육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