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김천시청과 포천시청, 2024년 마지막 트로피 쟁탈전 성사 [실업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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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2-03 17:1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김천시청과 포천시청이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올해 마지막 트로피를 향한 대결을 펼친다.
‘2024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이 12월 4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먼저 김천시청과 화순군청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박가은(김천시청)은 유아연(화순군청)과 1단식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3점 차로 인터벌을 가져온 박가은은 6점을 연속으로 유아연에 내주며 1게임을 패했다. 2게임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8점을 연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점수는 3-13까지 벌어졌다. 박가은은 뒤늦은 추격으로 12-15까지 따라왔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다시금 좁히지 못하며 0-2(17-21 14-21)로 패했다.
그러나 김주은(김천시청)이 나서서 정다연(화순군청)을 긴 랠리 끝에 2-0(25-23 21-10)으로 이기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게임을 24-23 게임포인트에서 몸 사리지 않는 수비와 집중력으로 가져온 김주은은 2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고 1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2단식을 가져왔다.
이어서 김천시청의 베테랑-신예 조합인 정경은-박슬(김천시청)이 화순군청의 에이스 조합인 정나은-김보민(화순군청)과 1복식에서 맞대결을 진행했다. 정경은은 안정적인 수비와 특유의 감각적인 스매시로 경기를 이끌었고 박슬이 그 뒤를 잘 받쳐주며 연속된 득점을 이어나갔다.
1게임 5점 차 승부를 유지하며 승리한 정경은-박슬은 2게임에서 화순군청의 추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박슬의 기습적인 전진 헤어핀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2-0(21-15 21-19)으로 이기고 김천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2복식에서는 김민지-김보령(김천시청)의 완벽한 호흡이 빛을 발했다. 김민솔-장민윤(화순군청)을 상대로 여유로운 플레이를 선보인 김천시청은 2-0(21-10 21-14)으로 이기며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로 옆 코트에서는 포천시청과 영동군청의 경기가 진행됐다.
1단식에서는 정희수(포천시청)가 안혜원(영동군청)을 2-0(21-15 21-14)으로 이기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정희수는 안혜원의 코트 빈 곳을 적절히 노리며 득점을 이어나갔고 마지막 언더클리어가 라인에 걸치며 1단식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어진 2단식에서는 이예나(포천시청)가 배경은(영동군청)의 여유로운 풋워크를 따라가지 못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예나는 배경은의 스트로크에 중심이 흔들리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듯했고 0-2(12-21 8-21)로 패했다.
이어서 정희수-이정현(포천시청)이 1복식에 출전해 황현정-윤선주(영동군청)를 2-1(21-16 13-21 21-9)로 이기며 포천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1게임을 이기고 2게임에서 선두를 잡고 있던 정희수-이정현은 영동군청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는 3게임까지 흘렀다. 그러나 다시금 집중한 포천시청은 큰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포천시청의 에이스 신승찬-이예나가 해결사로 나섰다.
좋은 호흡으로 1게임을 가져온 포천시청이었지만 이승희-안혜원(영동군청)이 먼저 2게임 게임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신승찬의 스매시 연타와 이예나의 좋은 수비가 22-22까지 듀스를 만들었으나 이승희의 수비가 빈 곳으로 떨어지며 경기는 3게임으로 넘어갔다.
3게임 또한 접전이 펼쳐졌고 마지막 신승찬-이예나가 18-2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4점 연속 득점에 성공한 포천시청이 2-0(21-13 22-24 22-20) 승리와 함께 결승으로 향했다.
여자단체전 결승전은 4일 오전 10시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여자단체전 준결승전 결과
김천시청 3-1 화순군청
1단식 박가은 0-2(17-21 14-21) 유아연
2단식 김주은 2-0(25-23 21-10) 정다연
1복식 정경은-박슬 2-0(21-15 21-19) 정나은-김보민
2복식 김민지-김보령 2-0(21-10 21-14) 김민솔-장민윤
포천시청 3-1 영동군청
1단식 정희수 2-0(21-15 21-14) 안혜원
2단식 이예나 0-2(12-21 8-21) 배경은
1복식 정희수-이정현 2-1(21-16 13-21 21-9) 황현정-윤선주
2복식 신승찬-이예나 2-0(21-13 22-24 22-20) 이승희-안혜원
전남 장흥_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
tags :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 #장흥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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