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유연성-이용대, 코리아오픈 8강 탈락[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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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4-01-10 15:0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우승을 노리던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 조(사진 세계랭킹17위)가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10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에서 일본 히로유키 엔도-케니치 하야카와 조(6위)에게 1-2(21-16 21-23 15-21)로 역전패했다.
유-이 조는 1게임을 4-7로 뒤지며 시작했지만 이후 전열을 정비해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의 실책과 공격을 통해 점수차를 벌려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19-19로 맞섰다. 유-이 조는 막판 집중력을 살려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히고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21-23으로 게임을 내줬다.
3게임에서는 유-이 조가 한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상대의 공격과 수비에 끌려 다니며 15-2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유-이 조가 엔도-하야카와 조에게 패한 주요인은 드라이브 싸움과 수비에서의 범실이 많았기 때문이다.
두 팀은 모두 드라이브와 수비가 좋은 팀컬러를 갖고 있는데, 유-이 조가 드라이브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10월 짝을 이룬 유연성과 이용대는 그동안 19승 2패를 기록, 덴마크, 중국, 홍콩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찰떡궁합을 자랑했지만, 이번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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