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요넥스가 ‘슈퍼단’ 린단(중국)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린단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남자단식 선수다. 2008베이징올림픽, 2012런던올림픽에서 2회 연속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2007,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린단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챔피언이자 MVP이기도 하다.

린단은 2012베이징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리스트인 시에싱팡(중국)과 결혼했고,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명이다.

린단은 요넥스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며 “배드민턴의 전설인 타우픽 히다얏(인도네시아), 피터 게이드(덴마크). 리총웨이(말레이시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으로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 이를 위해 요넥스가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현섭 기자 | 사진 요넥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