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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위대한 도전! 더 강해진 던롭배드민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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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4-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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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더 강해진

던롭배드민턴단

평균 나이 31세, 국내 배드민턴 실업팀 중에서 선수들의 나이가 가장 많은 팀. 승률 0%, 국내 배드민턴 실업팀 중 유일하게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위대한 도전은 2015년도에도 계속된다.

던롭배드민턴단(단장 홍순성)이 올시즌 3명의 멤버를 교체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 국가대표였던 강형기를 포함해 정광만, 정진우가 가세했다. 던롭배드민턴단의 올시즌 라인업은 이치훈(플레잉코치), 정광만, 강형기, 정진우, 백향목, 백종원 이상 총6명이다. 지난 시즌을 함께한 이준희, 김선일, 송건수는 부상 등의 개인사정으로 빠지게 됐다.

던롭배드민턴단은 지난 시즌에도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1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출전하는 족족 1회전에서 탈락하며 쓴잔을 들어야만했다. 사실, 던롭배드민턴단 선수들은 모두 자의든 타의든 과거에 한 번씩 은퇴를 경험했던 이들이다. 모두가 지금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다시 도전하는 중이다. 하지만 실업무대의 벽은 높고 그리 만만치도 호락치도 않다. 나이와 운동량의 차이는 쉽게 극복되지 않았다. 혈기왕성한 후배 선수들에게 늘 끌려 다니기 일쑤였다. 창단 5년째를 맞은 올해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향상됐고, 선수들은 꾸준히 몸 관리를 계속하며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 예년보다 더 자주 함께 모여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시즌 던롭배드민턴단의 첫 무대는 오는 3월 열리는 2015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다.

던롭배드민턴단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이치훈 코치는 “올시즌에도 언제나처럼 1승이 목표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경기에서 지더라도 자신이 만족하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팀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그렇고 우선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기대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강형기 선수와 정광만 선수를 눈여겨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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