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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6-01 16:31본문
팔꿈치 상과염
팔꿈치 상과염은 일명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라고도 하는데 주로 팔꿈치 운동이나 손목, 손의 운동이 많은 사람들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배드민턴 운동을 할 때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을 뒤로 과도하게 세게 장시간 젖히면 외측상과염이, 손목 굴곡을 세게할 때는 내측상과염이 발생하며 특히 쉬지 않고 장시간의 운동시 발생하게 된다.
팔꿈치의 안쪽과 바깥쪽은 인대가 모여서 붙는 집합 장소인데 손가락이나 손목의 신전근이 붙는 부위는 외측, 굴곡근이 붙는 부위는 내측이다. 장시간의 무리한 운동시 지속적인 인대나 근육의 수축으로 인하여 근육이나 인대 내부의 혈관이 눌리며 이로 인해 혈관을 통한 인대로 산소 공급이 잘 안되어 인대세포의 손상을 초래하게 되어 비정상 염증 조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급성기에는 안정을 하는 것이 좋으며 팔꿈치는 펴는 자세가 좋다. 소염제나 근육이완제 핫팩 등이 도움이 된다. 마사지나 통증부위를 손으로 누르는 것은 인대 내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팔꿈치 손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하며 자주 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시 최대 50분에 10분은 반드시 팔꿈치를 펴고 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 없이 즐거운 운동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휴식 시간의 배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1세기 병원 관절센터 원장 강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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