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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남복 혼복 결승전, 한국 팀 맞대결[독일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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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3-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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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6 독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세계랭킹 1)와 고성현-신백철 조(사진 이상 김천시청 9)5일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을 나란히 통과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유연성-이용대 조는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 조(일본 7)2-0(21-19 21-14)으로 이겼다. 1게임 중후반까지 16-16으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고비를 넘겼다. 2게임은 10-10 동점에서 조금씩 점수를 벌려 상대를 제압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평균 신장 190cm가 넘는 러시아의 장신 복식조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13)에게 접전 끝에 2-1(21-18 18-21 23-21) 승리를 거뒀다. 매게임 고전했지만 1, 3게임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연성-이용대 조와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 결승전을 갖는다. 그동안 상대전적은 42패로 유연성-이용대 조가 앞서고 있지만, 작년 두 번의 만남에서 1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만큼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혼합복식은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4)와 신백철-채유정(삼성전기) (11)가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준결승전에서 고성현-김하나 조는 대표팀 후배인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13)에게 2-1(18-21 21-13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신백철-채유정 조는 로버트 마데우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 조(폴란드 17)2-1(21-14 17-21 21-1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결승전은 6일 첫 경기로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해 대만그랑프리골드와 코리아그랑프리골드 결승전에서 두 번 만나 모두 고성현-김하나 조가 승리를 거뒀는데, 세 번째 결승 맞대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손완호(김천시청 13)가 린단(중국 5)에게 0-2(12-21 13-21)로 패하면서 2연속 독일그랑프리골드 남자단식 3위를 기록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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