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고성현-신백철, 고성현-김하나 우승[독일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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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3-07 10:2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한국 팀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016 독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 세계랭킹 9위 사진)와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4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독일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를 2-1(20-22 21-18 21-17)로 꺾었다.
1게임 11-11 동점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의 대결은 20-20 듀스에서 2점을 연달아 따낸 유연성-이용대 조가 22-20으로 이겨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 역시 1게임처럼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17-17로 동점을 이루었지만 이번에는 고성현-신백철 조가 점수차를 벌리며 21-18로 이겨 승부를 3게임으로 이어갔다.
3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앞서며 상대를 리드했다. 11-6으로 코트를 바꾼 후 후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21-17로 3게임을 이기고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결승전에 앞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고성현-김하나 조(사진)가 신백철-채유정(삼성전기) 조(11위)를 2-0(21-19 21-12)으로 이겼다.
두 팀은 1게임 후반까지 18-18로 팽팽히 맞서며 접전을 펼쳤지만, 고성현-김하나 조가 21-19로 1게임을 가져간 뒤, 2게임은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가면서 21-1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고성현은 경기 후 “독일오픈 우승이 처음인데 2관왕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 더욱 좋은 경기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오픈에서 남자복식, 혼합복식 결승 맞대결을 펼친 대표팀은 영국 버밍햄으로 이동해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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