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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타우픽 히다얏 배드민턴센터] 11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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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5-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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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영웅, 타우픽 히다얏이 동자카르타에 자신의 이름을 딴 타우픽 히다얏 아레나(Taufik Hidayat Arena)를 세운다. 이미 준공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올해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타우픽 히다얏 아레나에는 배드민턴 코트 8면, 풋살 코트 2면이 들어선다. 기타 복지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센터다.

타우픽은 “나는 선수로서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앞으로는 나의 명예보다 나의 가족을 위해 힘을 쓸 것이다”라며 안정적인 사업가로 변모할 것임을 암시했다. 물론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은퇴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요넥스와의 스폰서 계약을 2014년까지 연장하며 은퇴에 관한 소문을 일축했다.

타우픽 히다얏 아레나는 엘리트 선수 조련에 힘쓸 계획이다. 타우픽을 가르쳤던 물요 한도요 코치를 포함, 비타 마리사, 노바 위다안토 등 인도네시아 엘리트 선수들이 훈련 코치로 나선다. 물론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타우픽은 인도네시아 후배 선수들의 발전을 우선 순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우픽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4아테네올림픽, 2005세계선수권, 2006도하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단식 불세출의 스타다. 올해 31살로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지만 아직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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