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알로세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11말레이시아오픈 골드그랑프리'에서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성지현(한국체육대학교), 조건우-권이구 조(삼성전기-김천시청)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4일차 6일 전종목 8강전이 열렸다. 

여자단식 7번 시드 성지현은 3번 시드 지앙얀지아오(중국)를 접전 끝에 2-1(25-23 13-21 21-18)로 꺾었다. 준결승 상대는 톱 시드 사이나네활(인도)이다.

4번 시드 배연주는 유스완다리아프릴라(인도네시아)를 2-0(21-16 21-10)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2번 시드 왕신(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남자복식에서는 8번 시드 조건우-권이구 조가 압둘카리드-마완 조(말레이시아)를 2-0(21-13 21-17)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정경은-김하나 조(한국인삼공사-한국체육대학교)는 잉루오-유루오 조(중국)에 1-2(21-17 12-21 16-21)로 아쉽게 패했다.

7일 전종목 준결승전이 열린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