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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최악의 성적, 남자대표팀 순항중[태국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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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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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이 태국오픈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10일 태국 방콕 CU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태국오픈 8강전에서 줄줄이 고배를 들이켰다.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한국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은 8강전에서 의외의 복병에 덜미를 잡혔다.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배연주는 6번 시드 셍사오치에(대만)에게 0-2(19-21 17-21)로 패했다.

8번 시드를 받은 성지현도 4번 시드 포른팁(태국)에 0-2(16-21 19-21)로 졌다.

여자복식에서는 에이스 김민정-하정은 조(전북은행-대교눈높이)가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기대를 받았던 여자복식 정경은-김하나 조(한국인삼공사-한국체대)도 8강에서 중국의 에이스 티안킹-자오윤레이 조에 0-2(16-21 12-21)로 완패했다.

이로써 4강에 이름을 올린 한국 여자선수는 혼합복식 김민정이 유일하게 됐다.

김민정은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백철(한국체대)과 새롭게 혼합복식조를 이뤄 8강에서 이용대-하정은 조(삼성전기-대교눈높이)를 2-0(25-23 22-2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8강에 오른 또다른 혼합복식 조건우-김민정 조(이상 삼성전기)는 리셍무-치엔유친 조(대만)에 0-2(17-21 27-29)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랑프리골드급인 태국오픈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낭보를 이어갔다.

남자단식 박성환, 이현일(이상 강남구청).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조는 모두 4강에 올라 결승진출을 위한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 5일차 11일에는 전종목 준결승전이 12:00부터(현지시각) 진행된다.


배드민턴코리아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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