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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싱가포르오픈] 한국 대표팀, 순탄치 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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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성진 댓글 0건 작성일 2011-06-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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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싱가포르 원정 출발이 좋지 못하다. 대회 2일째인 15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종목 32강에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싱가포르오픈슈퍼시리즈는 올해 5번째 슈퍼시리즈로 14일부터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16개팀이 경기에 나섰지만 절반인 8팀만이 16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끝난 수디르만컵2011에서 한국팀의 키플레이어로 등극한 하정은은 여자복식(-김민정)과 혼합복식(-이용대)에서 모두 2-0의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에이스인 이용대 역시 정재성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아쉬움이 더 큰 하루였다. 정재성-이용대와 함께 남자복식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유연성-고성현은 한수 아래로 여기던 독일 팀에게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여자단식의 기대주 성지현 역시 네덜란드의 베테랑, 야오 지에에게 패했고, 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신백철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패하며 일찌감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3일째인 16일에는 전종목 16강경기가 열린다. 한국 선수 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혼합복식 | 이용대-하정은 vs. 로버트 마츄샥-나디에자 지에바(폴란드)
혼합복식 | 유연성-장예나 vs. 허한빈-유양(중국)
남자단식 | 박성환 vs. 첸진(중국)
남자단식 | 이현일 vs. 첸롱(중국)
남자복식 | 정재성-이용대 vs. 모흐드 타자리-옹 순혹(말레이시아)
여자복식 | 김민정-하정은 vs. 정경은-김하나
여자단식 | 배연주 vs. 야오지에(네덜란드)



배드민턴코리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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