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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대표팀 최악의 졸전! 유연성-고성현, 김민정-하정은 만 8강 진출[인도네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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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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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탈락한 가운데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만이 살아남아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이름을 올렸다.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는 <2011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가 열리고 있다.

남자복식 유연성-고성현 조는 23일 치러진 16강전에서 첸훙링-린유랑 조(대만)를 2-0(21-12 21-13)으로 완파했다.

여자복식 김민정-하정은 조도 아구스틴-마헤스와리 조(인도네시아)에 2-0(21-14 21-12) 압승을 거뒀다.

유연성-고성현, 김민정-하정은 조는 24일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유연성-고성현 조는 13:30부터(현지시각), 김민정-하정은 조는 5번째 경기다.

이들이 준준결승에서 넘어야 할 산은 결코 만만치 않다. 중국의 남자복식 에이스, 여자복식 에이스와 각각 격돌해야 한다.

유연성-고성현 조는 카이윤-후하이펑 조(중국)와, 김민정-하정은 조는 왕샤오리-유양 조(중국)와 맞붙는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18개 팀을 출전시켰으나 단2개 팀 만이 8강에 올라 최악의 성적으로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남자단식 3명, 여자단식 2명, 남자복식 4조, 여자복식 3조, 혼합복식 6조를 출전시켰다.  

22일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성지현(한국체대)이 32강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또 혼합복식 이용대-하정은 조도 졸전을 면치 못하며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백철-김민정 조는 21일 혼합복식 예선 1회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23일 열린 16강전에서 기대했던 남자복식 자존심 정재성-이용대 조(삼성전기)마저 인도네시아 복병 프라타마-사푸트라 조에 0-2(17-21 17-21)로 완패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심상찮게 흘러갔다.

이어진 종목별 16강전에서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남자복식 권이구-조건우(김천시청-삼성전기), 혼합복식 조건우-김민서(삼성전기), 여자복식 김하나-정경은(한국체대-한국인삼공사)이 모두 차례대로 0-2로 패했다.

남자단식 간판 박성환(강남구청)도 첸진(중국)에 0-2(11-21 18-21)로 져 16강에 머물러야 했다.
 
특히,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혼합복식은 새로운 복식조를 전격 가동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해 향후 어떠한 카드를 꺼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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