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단식 슈퍼 유망주 최솔규(서울체고)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1 화순빅터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학교대항전) 고등부 남자단식 32강에 무난히 올랐다. 학교대항전은 지난 16일 중,고등부 단체전을 시작으로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으로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최솔규는 19일 열린 남자단식 64강에서 김기훈(충주공업고)을 2-0(21-10 21-11)로 꺾었다. 최솔규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송유진(서울체고), 이현수(광명북고), 전봉찬(진광고), 강민우(밀양고), 김진(제주사대부고), 김동주(군산중앙고)도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최솔규는 창동준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16강에 올랐다.

다른 종목에서도 커다란 이변은 없었다. 그간 국내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선수들이 무난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을 이어갔다.

대회 5일째인 20일에는 남녀초등부 단체 조별리그전, 남녀중학부 개인전 단복식 16,8강전 및 혼합복식 8강전, 남녀고등부 개인전 단식 32,16강전 및 복식 16,8강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화순 =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