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선생님은 배드민턴을 좋아해! 던롭배드민턴팀 선수들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따라잡기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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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10 21:2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교원연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금 특별한 과정을 선택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이들이 있다. 기간 내내 셔틀콕을 날리면 된다. 배드민턴연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신상중학교 체육관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배드민턴 따라잡기 직무연수'가 열리는 중이다. 서울의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자기개발과정에는 총40명이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
단, 공원에서 즐기는 배드민턴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내 정상급 배드민턴 실업팀인 던롭배드민턴팀 선수들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참가자들은 초보자부터 수준별로 최고급 레슨을 받고 있는 셈이다.
'배드민턴 따라잡기 직무연수'는 진성룡 신상중학교 교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신상중학교를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신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주관이 신상중학교다.
진성룡 교감은 전 서울체고 배드민턴팀 감독. 일일 지도자로 나선 던롭배드민턴팀 선수들은 다수가 그의 제자들이다.
진 교감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많고, 제대로 배드민턴을 알리고 싶었다"며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던롭에서 후원을 해주기도 했고, 제자들이 흔쾌히 지도자로 나서줘서 연수가 내실있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하루 6시간씩 강행군으로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배워보기는 처음", "자체연수를 추가적으로 더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진 교감은 "연간계획이라서 올해는 한 번밖에 없다. 선생님들의 요청에 내년부터는 연2회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심현섭,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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