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한때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여제로 군림했던 황혜연(삼성전기)이 1년여만에 국제무대 복귀전을 갖는다. 황혜연은 22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판딘풍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베트남오픈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황혜연을 필두로 최호진(당진군청), 김문희(대교눈높이), 장수영(삼성전기) 등도 국제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07년 이후 4년만에 베트남오픈에 참가한다. 국제무대 복귀전을 갖는 중견급 국가대표와 신예 선수들로 이번 대표팀이 꾸려졌다. 권승택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총감독이 이번 대회 단장으로 대표팀을 총지휘한다.

22일에는 전종목 예선이 열린다. 고준형(광명시청)과 임종우(동의대)만 경기에 나선다.

이번 베트남오픈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단식: 최호진(당진군청), 홍지훈(국군체육부대), 고준형(광명시청), 임종우(동의대)
여자단식: 황혜인(삼성전기), 김문희(대교눈높이), 장수영(삼성전기)
남자복식: 정의석-이상준(원광대-백석대)
여자복식: 유현영-최아름(한국체대-포천시청), 최혜인-김소영(대교눈높이-인천대),
               신승찬-이소희(전주성심여고-범서고)
혼합복식: 정의석-유현영(원광대-한국체대), 이상준-최혜인(백석대-대교눈높이)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