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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엄혜원 2관왕 도전!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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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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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엄혜원(한국체대)이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대회 배드민턴 개인전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16일부터 중국 센젠에서 개막한 하계유니버니아드대회 배드민턴은 22일 개인전 전종목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가대표 1진을 제외한 대학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 두 팀이 올랐다.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이다. 엄혜원이 모두 경기에 나선다.

결승전 첫 경기(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로 열리는 혼합복식 결승에 엄혜원은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백철(한국체대)와 호흡을 맞춘다. 상대는 대만의 리셍무-셰페이첸이다. 리셍무는 현재 대만 남자복식팀의 에이스다. 세계선수권대회 직후, 런던에서 셴젠으로 바로 날아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회 둘째날 열렸던 단체전 조별예선에서는 신-엄 조가 승리를 거뒀지만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30분에는 장예나(인천대)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결승에 나선다. 상대는 역시 대만의 쳉샤오지에-파이샤오마다. 파이샤오마는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니지만 쳉샤오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도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단식이 주종목인 선수(세계랭킹8위)지만 복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건은 체력이 될 전망이다. 쳉샤오지에는 휴식없이 3주 연속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다. 더군다나 쳉샤오지에와 파이샤오마는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엄혜원-장예나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다.

단체전 5위에 그쳤던 한국 대학 대표팀이 개인전에서는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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