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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대표팀 막내, 루키 최솔규(서울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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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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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BOY! Be Ambitious!
최솔규(서울체고)

[배드민턴코리아] 2010년 중학부 배드민턴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었다. 최솔규. 개인전은 말그대로 휩쓸었다. 3번의 개인전 단식 우승은 모두 최솔규의 차지였으며 그의 모교, 아현중학교는 여름철선수권과 학교대항전에서 우승했다. 올해 서울체고로 진학한 최솔규는 슈퍼 유망주로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중이었다.

여름철선수권은 올해 첫 개인전이 있는 대회였다. 그리고 6월 20일, 한 코트로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현 고등부 최강자, 이홍제(광명북고 3년)와 최솔규가 단식 4강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이홍제의 우세가 될 것이라던 전망은 온데간데 없고 최솔규는 1게임부터 경기를 압도했다. 기본기와 수비가 탄탄한 이홍제도 최솔규의 엄청난 파워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2-1. 최솔규의 승리. 그 여세를 몰아 최솔규는 첫 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 명의 유망주가 대한민국 고등학생을 대표하는 선수로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최솔규는 남다른 파워를 갖고 경기에 나선다.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강한 힘이다. 기본 골격이 눈에 띄게 발달했으며, 좋은 근육을 가졌다. 고등학교 1학년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체형이다. 과도한 근육량은 추후 성장에 방해가 되지만 다행히도 최솔규의 신체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작년 175㎝였던 키는 올해 179㎝까지 자랐다. “아주 조금씩 계속 크고 있어요. 다행인 것 같고, 만족합니다”라며 최솔규는 말했다. 하지만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할 사람들은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지도자들일 것이다.

최솔규는 여름철대회 직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쾌속으로 이뤄졌다. 그의 올해 목표는 가을에 열리는 두 개의 큰 대회다.

“가장 욕심나는 것은 전국체전이요. 워낙 큰 대회니까요. 서울을 대표해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선발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입니다. 개인전도 그렇고 단체전도 그렇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제 플레이를 확실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자신 있습니다.”

profile
이름 : 최솔규 (CHOI SOL GYU)
출생 : 1995년 8월 5일
신체 : 179㎝ / 78㎏
사용손 : 오른손
주종목 : 단식
소속 : 아현초 – 아현중 – 서울체고 1년
닮고 싶은 선수 : 정재성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 : 파워
본인이 생각하는 단점 : 잦은 실수
최근성적
2011전국여름철선수권 남자고등부 단식 우승
2011수라바야컵국제선수권 U-17 남자단식 우승
2011수라바야컵국제선수권 U-17 혼합복식 우승(-채유정)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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