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눈이 침침하다면 비타민A 결핍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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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29 12:39본문
눈이 침침하다면
비타민A 결핍
의심해봐야
[배드민턴코리아]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을 어려서부터 배워왔기 때문에 '나는 밤에 잘 보이니까'라며 비타민A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비타민A에 대해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A 결핍은 보통 빈곤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한다. 제대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한국인이라면 굳이 비타민A를 찾아 섭취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눈이 뻑뻑하고 피곤한 사람, 평소 피부가 건조한 사람, 입술이 갈라지는 사람은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인위적인 조명아래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오랜 시간 눈을 뜨고 생활하는 사람은 한 번 더 주의를 기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는 흡수돼 망막에서 옵신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시각에 관여하고, 생식계에서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내로 들어가 특정 유전자 발현제어를 돕는다.
또 상피세포나 연골 및 생체막의 기능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 섭취에 대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영양제 대신 음식의 형태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라는 뜻이다.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당근, 시금치, 단호박, 감귤, 간, 달걀노른자 등이다.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비타민A를 과다복용하면 두통, 탈모 등의 과잉증을 보일 수 있다.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
성인의 1일 비타민A 권장섭취량은 210μgRE, β-카로틴은 6㎎이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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