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포츠음료 스마트하게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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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29 14:02본문
갈증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스포츠음료
전해질?
[배드민턴코리아]전해질은 쉽게 물 등에 녹아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로 이해하면 된다. 우리 몸에는 양성을 띄는 Na, K, Ca, Mg 등과 음성을 띄는 Cl, P04 등이 있다.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는데, 땀에는 수분과 바로 이 전해질이 포함돼 있다.
전해질은 체내의 삼투질 농도를 조절하고 ph농도를 유지하는 등 인체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Na(나트륨)은 세포 외액의 주된 전해질로 체액의 균형과 삼투압 유지에 관여한다. 신경자극 전달과 근육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K(칼륨)은 체액의 유지, 근육의 자극 전도 외에도 근육에서 에너지 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Cl(클로라이드)는 체수분 균형과 세포막의 전위를 조절하고, 소화과정에도 중요한 부분을 관여한다.
Ca(칼슘)은 인체 골격의 구성성분으로 약1%가 이온의 상태로 존재한다. 신경 자극을 전달해 근육이 수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음료 제대로 마시기
배드민턴처럼 격한 운동을 1시간하면 약1.5~2리터의 땀이 배출 된다. 여름에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 수분 섭취는 흘린 땀의 양만큼 해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가능하다면 운동 전, 중, 후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은데 운동 전에는 약600ml, 운동 중에는 시간당 약1l, 운동 후에는 체중이 줄어든 양 만큼이다.
선수라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시합을 뛰는 선수라면 조금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평소 운동 중에 즐겨 마시는 음료가 있다면 시합 중에도 해당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심리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특별히 음료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선수라면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게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 보다 여러모로 이득이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감소한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흡수는커녕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스포츠음료는 물보다 흡수가 3~10배 정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스포츠음료를 마실 때에는 마찬가지로 시합 전, 중, 후에 나눠 마신다. 배드민턴 시합 중에는 인터벌 때마다 틈틈이 마셔준다. 스포츠음료의 온도는 너무 차갑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구강인두반사(Oropharyngeal Reflex) 때문에 수분을 섭취하기도 전에 갈증에 대한 욕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시합 후에는 스포츠음료 대신 생과일주스 등을 마셔야 컨디션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심현섭 기자 | 사진 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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