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가을철 배드민턴-여일]삼성전기 단식의 힘으로 당진군청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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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9-03 22:0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둘째 날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전기가 막강 단식 라인의 힘으로 복병 당진군청을 3-2로 힘겹게 따돌렸다.
삼성전기는 1단식에서 국가대표 황혜연이 매게임 듀스 접전을 펼치며 당진군청 김영미에게 2-1(23-21 20-22 22-20)로 어렵게 승리하며 먼저 웃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삼성전기는 국가대표 장수영이 당진군청 김민경을 2-0(21-17 21-16)으로 이기면서 무난히 2승을 올렸다.
하지만 복식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여름철대회 우승을 거둔 이효정-박소리 조를 서로 나눠 출전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1복식에서 삼성전기는 이효정-서윤희 조를 출전시켰지만, 접전 끝에 당진군청 하유진-김민경 조에게 1-2(21-19 19-21 18-21)로 패했다.
2번째 복식에 삼성전기는 강해원-박소리 조가 나왔지만 당진군청 황유미-김보경 조에게 0-2(17-21 9-21)로 완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단식에서 삼성전기는 베테랑 서윤희가 국가대표 정미진(당진군청)에게 2-0(21-14 21-14)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나긴 열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다른 B조 경기였던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의 대결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포천시청이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절대강자가 없는 A조에서는 강화군청과 영동군청이 승리를 챙겼다.
강화군청은 지난해 준우승팀 창원시청을 3-1로 꺾었다. 첫 번째 단식경기를 내줬지만 이다혜, 박정하-윤은영, 조아라-이다혜 조가 차례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수원시체육회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영동군청은 화순군청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둬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했다.
영동군청은 이소연, 최주민이 화순군청의 원투펀치 국가대표 정나라, 위진아를 꺾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영동군청은 화순군청에게 1복식을 뺏겼지만, 오슬기-박수현 조(영동군청)가 서은영-정혜진 조(화순군청)에게 2-1(19-21 21-11 21-14)로 역전승을 거두어 승부를 마무리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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