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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마카오오픈 배드민턴-여복] 악재 딛고 4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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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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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8강에는 올랐지만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에 출전 중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의 정경은-김하나(KGC인삼공사-한국체대, 세계13위)와 장예나-엄혜원(인천대-한국체대, 세계77위)이 8강에 올랐다.

정-김 조는 인도네시아의 어거스틴-마헤스와리(세계19위)를 2-0(21-12 21-15)으로, 장-엄 조는 홍콩의 푼록얀-셰잉수에(세계9위)에 2-1(30-28 18-21 21-9)으로 잡아냈다.

이들의 8강 상대는 비비안후-케웨이운(말레이시아, 세계32위)과 멜리아나자우하리-그레이샤폴리(인도네시아, 세계8위)다. 16강전과 마찬가지로 쉬운 경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경기 시작 시간이다.

정-김 조와 장-엄 조는 1일, 가장 마지막에 경기에 출전했다. 예정 경기 시작 시간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였지만 경기는 10시가 넘어서 진행됐다. 하지만 8강전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체력적으로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상대 선수들은 이른 저녁에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반면, 한국 선수들은 자정이 다 되서야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상승세의 한국 여자복식팀이 악재를 딛고 4강행 열차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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