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마카오오픈 배드민턴-남복] 유연성-고성현, 신백철-김기정 4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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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02 15:4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고비를 넘겼다.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에 출전 중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남자복식의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 신백철-김기정(한국체대-원광대, 세계44위) 조가 8강에 올랐다. 반면 김사랑-강지욱(인하대-한국체대) 조는 탈락했다.
유연성-고성현 조는 말레이시아의 복병, 자키리 압둘라티프-페어루지주안 타자리(세계178위)에 2-1(18-21 21-12 21-15)의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을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2게임부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신백철-김기정 조는 일본의 가와매 나오키-사토 쇼지(세계13위)에 2-1(20-22 21-19 21-1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에서 게임포인트에 먼저 도달하고도 내리 3실점하며 첫 판을 내줬지만 2게임에서 네트 앞을 점령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나갔다. 상대적으로 노장인 일본 선수들의 체력은 3게임에 고갈되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고 조는 압둘칼리드-인드라마완(말레이시아, 세계58위) 조와, 신-김 조는 궈첸동-차이비아오(중국, 세계7위)와 8강전을 갖는다. 유-고 조는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김 조에게는 다시한번 어려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의 강호, 키도마르키스-세티아완헨드라(세계10위)와 모하매드아산-보나셉타노(세계6위)도 8강에 올랐다. 8강전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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