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코리아그랑프리-여단] 한국의 마지막 희망, 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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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09 23:4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성지현만 살아 남았다. 성지현이 '2011화순빅터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대회(이하 코리아그랑프리)'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8강 상대였던 황혜연이 9일 기권을 선언해 손쉽게 4강에 올랐다. 4강에 올인하기 위한 전략적인 기권으로 보인다.
성지현의 4강 상대는 중국의 신예, 류신(세계11위)이다. 류신은 2010코리아그랑프리 여자단식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성지현과 류신은 올해 독일오픈그랑프리골드 4강에서 만난 바 있다. 그 경기에서는 류신이 승리를 거뒀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성지현에게는 10일 열릴 4강전이 절호의 복수 찬스다.
중국의 여자단식 강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대회 준우승자인 리슈에리(세계10위)와 한리(세계138위)가 4강에서 맞붙는다. 한리는 지난주에 열렸던 마카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코리아그랑프리가 올해 세 번째로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랭킹이 낮을 뿐,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성지현과 류신의 대결은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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