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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레전드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인리그, 남양주서 1차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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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0-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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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천스타워즈(오른쪽)과 준우승을 기록한 인천아이언맨(왼쪽), 가운데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배드민턴코리아] 청명한 가을날 배드민턴 레전드, 연예인,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 1차 대회가 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남양주시와 요넥스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동호회간의 단체전 양상으로 치러졌다. 20~30대 남자, 40~50대 남자, 여자부 세 종목으로 나누어 코트 4개를 사용하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까지 모두 소화했다. 경기당 31점 단판으로 진행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사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인도 출신 인기 방송인 럭키와,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이자 얼마 전에 첫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서 이용대와 더불어 코치를 맡은 장수영 코치도 함께 해 동호인들과 배드민턴 합을 맞췄다. 특히 작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던 장수영 코치가 건강히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 배드민턴 팬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다.


남양주에서 열린 오늘 대회는 1차 대회로, 2차 대회는 충남 당진시, 3차 대회는 경남 밀양시에서 치르는 식으로 전국을 순회한 후 4차 대회를 다시 남양주에서 열고 파이널 대회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다. 첫 대회이자 '위드 코로나' 시국을 앞둔 오늘 대회에서 주최측과 참가 동호인 모두 사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고 체육관 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은 인천아이언맨과 인천스타워즈가 맞붙게 됨으로써 인천 연고 동호회 두 팀끼리 우승과 준우승을 가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세 종목 중 40~50대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승리한 인천스타워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참가한 장수영 코치는 "코로나 시국으로 동호인 대회가 그간 제대로 열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들 즐겁게 배드민턴을 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보기 참 좋다"라며 대회 소감을 밝히는 한편 "저 또한 개인적인 사정과 코로나19 때문에 근래 운동을 잘 못했는데, 오랜만에 코트에서 이렇게 경기를 하니 즐겁다"라며 개인적인 기쁨도 언급했다. 방송인 럭키 또한 "인도에 있을 때 배드민턴을 참 많이 쳤는데 한국에 와서는 많이 하지 못했고, 코로나 시국에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유창히 답했다.


차기 대회에서 협회는 한국 배드민턴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과 연예인들을 초청해 리그의 색채를 다채롭게 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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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럭키(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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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코치(사진 왼쪽)


 

남양주=이혁희 기자

tags : #레전드리그,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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