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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킹콩부터 천재소녀까지,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한국 5팀 전원 승리하며 8강 진출 [프랑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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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0-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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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소희, 오른쪽 신승찬.
 


[배드민턴코리아] 프랑스오픈(Super 750) 16강에 올랐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며 전원 8강행에 성공했다.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16강전, 허광희, 안세영(이상 삼성생명),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 이소희-신승찬, 김소영(이상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공희용(전북은행)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에서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이 나섰다. 인도네시아의 니타 비올리나 마르와-푸트리 샤이카와 맞선 이소희-신승찬은 1게임 3점차 승리, 2게임 패배를 당했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3게임에서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네덜란드의 알리사 티르토센토노-임케 판데르아르에게 21-16 21-6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소희-신승찬은 8강에서 불가리아의 가브리엘라-스테파니 스토에바 자매를, 김소영-공희용은 인도네시아의 시티 라마단티-리브카 스기아토와 대결할 예정이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소희-신승찬은 1번 시드, 김소영-공희용은 32번 시드로 대회를 시작했기 때문에 두 팀이 이번 대회에서 만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은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고가 아키라-사이토 타이치와 만난 고성현-신백철은 큰 위기 상황 없이 두 게임 모두 6, 7점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고성현은 엄혜원(김천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지만, 남자복식에서 더 높은 라운드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다음 8강전은 세계랭킹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를 상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1987년생의 아산과 1984년생의 세티아완인지라 에이징 커브를 감안하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덴마크오픈 당시 결승전에서 부상을 입어 기권했던 안세영은 프랑스오픈에서 부상을 완전히 잊은 듯하다.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전 대회 우승자 안세영은 덴마크의 리네 호이마크 키예스펠트에게 맹공을 퍼부으며 21-9 21-7의 완승을 따냈다. 8강에서는 싱가포르의 여지아민과 맞붙는다.


허광희 또한 초반 점수쌓기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8강에 안착했다. 대만의 왕쯔웨이와 맞붙은 허광희는 초반 맹렬한 역습이 계속 먹혀들며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1게임을 21-10으로 여유롭게 승리한 후, 2게임에서도 막판에 추격을 당했으나 초반에 벌어둔 점수 덕에 21-18로 승리했다. 허광희는 8강에서 인도의 락쉬야 센과 4강 티켓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이혁희 기자


tags : #프랑스오픈, #배드민턴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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