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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자초등부 개인전, 4학년 단식 결승에서 진말초간 맞대결은 한예슬 승리, 5학년 단식도 진말초 김나윤 우승 외 [초등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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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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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초등부 개인전 결승전 진출 선수들. 왼쪽부터 두명씩 대구내당초, 다음 서울소의초, 다음 태장초 4학년-5학년 순
 


[배드민턴코리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진말초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회장기) 개인전 결승전이 오늘(7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여자초등부 네 종목 중 두 종목에서 진말초 선수들이 우승한 가운데, 그 중 4학년 단식 결승전은 진말초 선수끼리의 맞대결로 이뤄졌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각각 정아영(안남초), 엄유주(산월초)를 꺾은 진말초의 최아인과 한예슬이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에서 승패를 결정짓게 된 같은 학교 친구끼리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코트 위로 올라왔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두 선수 모두 웃음기를 걷어내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초반 비슷하게 흘러가는 양상이었으나 이내 한예슬이 치고 나가며 점수차를 벌렸고, 두 게임을 내리 따내며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자초등부 5학년 단식은 이날 결승전 8경기 중 유일하게 3게임까지 경기가 전개되었다. 미리벌초 손하경이 진말초 김나윤에게 첫 게임을 따냈으나, 김나윤이 점점 몸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며 뒷심을 발휘했다. 결국 김나윤이 2, 3게임을 승리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진말초가 단식 경기를 휩쓴 셈이 되었다.


여자초등부 5학년 복식에서 서울소의초 민채윤-정예은이 태장초 장유정-김다연을 2-0으로 무난히 잡아냈다. 양측이 서브 실수를 포함해 서로의 범실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야금야금 점수를 쌓은 민채윤-정예은이 우승을 따냈다.


그렇게 태장초는 5학년 복식은 패했지만 마지막 여자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태장초가 자존심을 지켰다. 태장초의 유아현-조은솔이 대구내당초 이혜승-채가은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아직 4학년치고 다소 작은 신장의 이혜승-채가은 조는 준결승에서의 좋은 민첩성을 포함해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며 경기를 헌납하고 말았다.



철원=이혁희 기자

tags : #초등회장기, #여자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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