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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요넥스, 공석이던 사령탑의 새 주인공으로 박용제 감독 낙점, 오늘 취임식 가지며 재도약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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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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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와 박용제 신임 감독.


[배드민턴코리아] 2년간 공석이었던 요넥스 배드민턴단의 새 사령탑이 정해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던 박용제 전 포스코특수강 배드민턴단 감독이 요넥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요넥스는 오늘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박용제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이상민, 차종근, 진 용 세 선수의 입단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요넥스는 2019년 하태권 전 감독의 사임 이후 감독직을 공석으로 유지했다. 2016년부터 요넥스에서 코치직을 맡아왔던 안현석 코치가 감독의 빈 자리를 대신해 준수한 성적을 내왔지만, 2022년에 보다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구단 수뇌부의 판단에 따라 박용제 감독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기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거쳐 포스코특수강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도 경기력향상위원과 이사직을 맡아 배드민턴 행정에도 능통한 박용제 감독이 요넥스의 경기 내외적으로 두루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용제 감독은 또한 삼성전기 트레이너 재직 시절(2000~2014년)에도 트레이너-선수 관계로 한솥밥을 먹었던 이용대와 요넥스에서 감독-선수의 사이로 재회하게 되었다.


이 날 취임식에서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가 박용제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2년 가까이 감독직이 공석인 채, 안현석 코치 체제로도 좋은 성과를 내왔지만,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 감독 자리를 채워야 할 필요를 느꼈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힌 뒤, “그런 점에서 한국 배드민턴계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인품에 있어서 뭇 배드민턴인들의 칭송을 받는 박 감독을 선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박용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 배경과 기쁨을 두루 밝혔다.


임명장을 받아든 박용제 감독 또한 "배드민턴인이 된지 햇수로 34년이 됐다. 그간 운이 좋아 선수, 트레이너, 감독, 협회 이사직 등 여러 자리를 두루 거쳐왔다"라며 지나온 여정을 겸손히 약술한 뒤 "이런 34년 간의 경험을 잘 녹여내 요넥스 배드민턴단의 발전에 좋은 촉매로 작용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요넥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기쁨과 각오를 아울러 표했다.


또한 신임 감독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구단 운영진과도, 선수단과도 막힘 없는 소통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라며 선수들과의 높은 친화력으로 정평이 난 자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자세를 내비쳤다.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박용제 감독은 곧장 21일 예정된 2022배드민턴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B조 1차전 성남시청과의 맞대결로 요넥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보름 남짓 주어진 시간 동안 박용제 감독이 얼마나 빠르게 선수단 파악을 마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혁희 기자

tags : #요넥스배드민턴단, #박용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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