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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용대, 안세영 등 스타플레이어 총출동,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오늘부터 남양주서 개최, 7주간의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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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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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코리아]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배드민턴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이하 코리아리그)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13일부터 열린다. 대회 명칭에서 보여지듯 DB그룹이 대회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하여 보다 풍성해진 대회 경쟁력을 뽐낸다. 대회 기간만도 7주차에 걸친 대장정이다.


그간 중·고교 대회에서 토너먼트에 앞서 수많은 참가팀들 중 본선 진출팀을 가려내기 위한 예선 조별 리그 등 사전 단계로서의 리그는 있었지만, 일반부 체급에서, 그것도 이렇게 장기간 걸쳐 진행되는 리그전은 이번 코리아리그가 처음이다. 2020년 12월 새로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당선되며 배드민턴 프로리그 창설을 천명했던 김중수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곧장 축구, 야구, 배구 등의 여타 프로 스포츠처럼 완성된 형식의 프로리그는 아니지만, 프로리그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기 좋은 시스템을 갖췄다. 실업부 남녀팀 각 8개팀이 출전, 2개조로 나뉘어 5주간 리그를 치른 후, 조별 3위까지 파이널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남자일반부는 고양시청, 광명시청, 광주은행, 밀양시청, 삼성생명, 성남시청, 요넥스, 충주시청의 8팀, 여자일반부는 KGC인삼공사, 삼성생명, 시흥시청, 영동군청, 전북은행, 포천시청, 화성시청, 화순군청의 8개 팀이 참가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대회라는 점이 고무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해 CTS(Contact Tracing System) 앱을 통해 출입자 전원과 관중의 티켓번호를 관리, 확진자 발생 등의 이슈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했다. 특히 본격적인 2022년 세계대회가 열리기 전이라 그간 국내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안세영, 허광희(이상 삼성생명), 공희용(전북은행)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관중들이 스타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코리아리그 첫 경기는 오늘(13일) 남자일반부 광주은행 대 밀양시청, 여자일반부 시흥시청 대 화순군청의 경기로 막을 올릴 예정이며, 이후 14일 광명시청 대 고양시청, 삼성생명 대 충주시청, 15일 삼성생명 대 화성시청의 경기로 1주차 리그를 소화하게 된다.



이혁희 기자


tags : #코리아리그, #2022배드민턴코리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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