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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원호 이유림 재차 2관왕 도전, 혼복 남복 여복 3종목에서 우승 노린다 [전국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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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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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유림(사진 오른쪽). 뒤 파트너 김혜정.
 



[배드민턴코리아] 삼성생명 김원호와 이유림이 다시금 2관왕에 도전한다. 1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김원호-이유림 조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는 강민혁과 함께 남자복식 결승, 이유림은 김혜정과 함께 여자복식 결승에도 올랐다.


이날 가장 먼저 치러진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원호-이유림은 팀 동료인 박경훈-김유정 조를 만났다. 박경훈-김유정 조 또한 지난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혼복 우승을 차지한 조답게 끈끈한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김원호-이유림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이긴 데 이어 2게임에서 듀스 끝에 22-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준결승에서 기동주-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꺾은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변함없는 실력으로 올해 국내대회를 휩쓸었으나 지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에서 김원호-이유림 조에게 패한 관록의 듀오다.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성사된 리벤지 매치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림은 김혜정과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신승찬-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를 2-0(21-16 21-12)으로 제압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혜정-이유림 조는 11일 결승전에서 마찬가지로 인천국제공항의 김소영-채유정 조와 격돌한다. 채유정은 혼복에서의 패배를 여복에서 되갚을 기회를 잡은 셈이다.


김원호는 강민혁과 함께 남자복식 4강에서 이용대-이상민(요넥스) 조를 2-0(21-15 21-18)으로 꺾으며 현역 국가대표의 위용을 과시했다. 베테랑 이용대와 올해 요넥스 입단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상민이었지만 강민혁-김원호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결승에서 김영혁-나성승(국군체육부대) 조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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