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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한국 주니어 대표팀, 대만 꺾고 9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대회 MVP는 여단 여복 모두 승리한 김민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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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0-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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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주니어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 스페인 산탄데르 팔라시오데로스데포르테스에서 열린 202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이 대만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따낸 우승이다.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서도 실력을 과시했다. 첫 경기 남자단식에서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가 쿼콴린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어려운 첫 단추를 잘 꿰었다. 1게임을 앞서나가다 역전을 허용, 14-21로 패한 김병재는 2게임에서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4-22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 3게임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지만, 끝내 추격을 뿌리치고 21-19로 승리했다.


다음 여자단식에서는 좀 더 수월한 경기가 펼쳐졌다. 김민선(치악고)이 고뤄쉬안에게 2-0(21-14 21-15)으로 승리했다. 김민선이 승리를 확정 짓는 데에는 불과 33분만이 필요할 뿐이었다. 랠리를 짧게 끊어가며 상대를 압도, 연속 득점을 연신 따내며 두 게임 모두 무난히 승리했다.


세 번째 남자복식에서 조송현(전대사대부고)-박범수(당진정보고) 조가 황주이쉬안-차이푸쳉 조에게 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1게임을 3점차로 아쉽게 패한 조송현-박범수 조는 2게임을 21-17로 승리하며 3게임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3게임에서도 13-21로 패했다.


다음 여자복식에서 김민선이 쌍둥이 자매 김민지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니콜 곤잘레스 찬-양추윈 조에게 2-0으로 승리했다. 1게임 초반 점수를 연달아 내주며 밀렸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21-18로 승리했고, 2게임에서는 완전히 랠리를 주도하며 21-12로 대승을 거뒀다.



조이준 기자

tags : #세계주니어선수권,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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