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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준결승 두 경기 모두 파이널 혈투 끝에 디펜딩 챔프 밀양시청과 국군체육부대가 결승 티켓 확보, 밀양시청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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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1-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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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강형석.
 


[배드민턴코리아] 밀양시청이 다시 한 번 타이틀을 거머쥘까. 오늘(8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실업·대학대항선수권)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밀양시청과 국군체육부대가 각각 요넥스와 MG새마을금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쪽 경기 모두 파이널 단식까지 진행될 만큼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였다. 특히 밀양시청은 단식 손완호, 복식 김사랑 등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국군체육부대는 주력 최솔규, 서승재, 김영혁이 한일국가대항배드민턴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이었기에 전력 누수가 컸다.


하지만 밀양시청이 영리하게 단식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요넥스에게 3-2 승리를 거뒀다. 첫 단식에서 김동훈이 김동욱에게 2-0(21-3 21-13)으로 대승을 거두며 출발한 밀양시청은 이어 조건아도 김용현에게 접전 끝에 2-1(21-16 17-21 21-18)으로 승리했다.


요넥스가 복식에서 매섭게 반격했다. 먼저 첫 복식에서 김재현-이상민 조가 임수민-배권영 조에게 2-0(23-21 21-18)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 이용대-김태관 조가 박세웅-최혁균 조에게 2-0(21-18 21-16)으로 꺾이지 않는 투지를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복식을 뛴 김태관이 체력 누수가 컸는지, 마지막 단식에서 강형석에게 0-2(19-21 9-21)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강형석은 1게임을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후 2게임을 완전히 지배했다.


국군체육부대는 MG새마을금고에게 승-패-승-패-승으로 파도를 탄 끝에 승리했다. 1게임에서 정민선이 서재우에게 1게임을 21-10으로 대승했으나 2게임에서 듀스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서재우가 29-27로 승리했다. 하지만 3게임에서 기세를 회복한 정민선이 21-16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굳혔다.


두 번째 단식도 3게임까지 이어졌다. MG새마을금고 김문준이 문준섭에게 1게임 12-21 패배에도 불구, 2게임 21-11 3게임 21-19로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첫 복식은 다시 국군체육부대의 승리였다. 역시 3게임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국군체육부대 한요셉-이상원이 이상준-박문선 조에게 2-1(19-21 21-19 21-18)로 역전승을 따냈다. 게임별 스코어에서 보여지듯 승자에겐 짜릿함이, 패자에겐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어 노진성-진성익 조가 이학범-윤대일 조에게 2-0(21-14 22-20)으로 승리하며 MG새마을금고가 투지를 보였으나, 결국 마지막 단식에서 국군체육부대의 단식 에이스 우승훈이 고경보를 2-0(21-10 21-16)으로 꺾으며 종지부를 찍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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