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계적인 에너지회사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주식회사’(이하 STLC)와 스폰서쉽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종웅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패트리스 드베미 STLC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2025년 2월까지 유니폼에 STLC 로고를 달고 활동하게 된다. 스폰서쉽 금액은 연 1억 원의 현금과 현물로 알려졌다.

김택규 회장은 “한국 배드민턴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전통적인 배드민턴 강국에 비해 그 역사는 길지 않다.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훈련 방법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2008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STLC는 우리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샤워플러스’와 스폰서쉽 계약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이다. 이 자리에는 김택규 회장,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스폰서쉽 체결로 샤워플러스는 국가대표 유니폼에 로고를 노출하고, 협회 개최 대회 홍보에 참여한다. 후원 금액은 2년간 1억 5천만 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이다.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