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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남자복식에서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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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6-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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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서승재-강민혁(세계랭킹 16)‘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500, 이하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첫 정상의 고지에 올랐다.

 

서승재-강민혁은 5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맨 웨이총-카이 원티(말레이시아, 26)를 만나 2-1(21-15 22-24 21-19)로 승리했다

 

1게임은 서승재-강민혁이 초반에 6점을 따내고 줄곧 5~6점 차로 앞서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실점으로 분위기를 내주며 아쉽게 졌다. 8-8 동점상황에 서승재-강민혁이 연달아 득점하며 14-10으로 따돌리나 싶었다. 그러나 실점을 하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고 듀스를 허용해 22-24로 졌다.

 

3게임은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며 끝나기 전까지 승자를 가늠할 수 없었다. 7-8로 지고 있던 중 강민혁은 신발 끈을 묶다가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21-19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승재-강민혁이 올해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 2022 코리아오픈 이후 1년 만의 우승이다. 전영오픈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2강에서 세계랭킹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리안 아디안토(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8강에서 만난 옹유신-마스티오 이이(말레이시아, 6)도 연달아 격파했다.

 

승리의 기운을 만끽한 서승재-강민혁은 530일 열리는 2023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Super 500)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 


 

tags :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서승재 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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