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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태국오픈대회]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허빙자오에게 올해 세 번째 설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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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6-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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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안세영(세계랭킹 2)‘2023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500, 이하 태국오픈대회)’ 결승에서 작년 네 차례나 패했던 상대인 허빙자오(중국, 5)를 만나 올해 세 번째 설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64일 태국 방콕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국오픈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허빙자오를 2-0(21-10 21-19)으로 이겼다. 작년에는 같은 상대를 네 차례 만나 모두 패했지만, 올해는 두 번이나 이겼고, 이 대회 우승으로 세 번째 맞대결도 우위를 점했다.

 

1게임은 허빙자오의 범실이 지배했다. 초반부터 안세영이 근소하게 앞서다 9-6에서 상대의 범실을 유발해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안세영이 연달아 득점하며 21-10으로 크게 이겼다.

 

2게임은 안세영의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범실로 인해 8-11로 불리하게 전반을 마친 안세영이 9-11 로 따라붙자 급해진 허빙자오의 범실로 연달아 6점을 따내, 15-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근소하게 앞서다가 막판에 연달아 공격을 성공해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때 상대의 서비스가 네트에 걸리면서 안세영이 21-19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허빙자오에게 상대전적 04패로 밀렸던 안세영은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설욕에 성공해 통산 상대 전적은 34패가 되며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또한 한층 성장해 올해 출전한 6BWF 월드투어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4패의 굴욕을 완전히 설욕한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6일 개막한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단식 순위

1위 안세영(한국)

2위 허빙자오(중국)

3위 케롤리나 마린(스페인),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


tags : #태국오픈대회,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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