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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3코리아오픈]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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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7-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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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이하 2023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랭킹 2위)이 타이쯔잉(대만, 세계랭킹 4위)을 2-0(21-9 21-15)으로 제치며 우승자가 됐다. 

7월 23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세계랭킹 4위 타이쯔잉과 대결을 펼쳤다. 타이쯔잉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리스트이자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9)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실력자이다.

1게임부터 안세영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5-3에서 타이쯔잉이 예리한 공격 시도를 했으나 네트를 넘기지 못해 안세영이 점수 획득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4-6에서 타이쯔잉의 공격을 슬라이딩 수비로 막아봤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안세영이 19-9으로 앞서며 자신감 있는 공격으로 기세를 다시 끌어올렸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9로 승리했다.

이어 2게임 초반부터 안세영은 6-2로 점수 격차를 벌렸다. 10-4에서는 초접전 랠리가 펼쳐졌다. 안세영이 코트를 누비며 수비와 공격을 자유자재로 해봤지만,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타이쯔잉의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세영의 실력은 견고했다. 경기 막판에 타이쯔잉이 역전을 시도했지만 안세영이 21점을 먼저 획득하여 2-0(21-9 21-15)으로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타이쯔잉 선수의 기술을 어떻게 받아낼건지 고민했으나 생각한만큼 경기를 주도한 것 같다“며 2연패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보완하고, 곧 있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겠다“며 다음 대회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안세영은 작년 ‘2022 코리아오픈’에 이어 여자단식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국제대회에서 6번 우승하며, 이 기세를 이어 9월에 개최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내년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참가해 ‘셔틀콕 여제’다운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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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여자단식 경기 결과

안세영(삼성생명) 2-0 (21-9 21-15) 타이쯔잉(대만)

tags : #2023코리아오픈,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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