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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3일본오픈] ‘세계 1위’ 안세영, 코리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 금메달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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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7-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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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간판 안세영이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이어 ‘2023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23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금빛 성적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730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2023 일본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허빙자오(중국, 세계랭킹 5)2-0(21-15 21-11)으로 완파하며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023 코리아오픈 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 세계랭킹 4)과 맞붙으며 2-0(21-17 21-12)으로 가뿐히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허빙자오는 준결승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세계랭킹 7)2-1(13-21 21-19 21-9)로 꺾고 결승에서 안세영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됐다.

 

1게임 초반에는 안세영과 허빙자오가 한 점씩 주고받아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안세영이 6-6부터 치고 나가면서 허빙자오의 역전을 막기 위해 수비에 전력을 다한 결과 21-151게임을 선취했다.

 

이어 2게임에서 허빙자오는 안세영의 수비를 뚫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안세영이 1게임과 다르게 2게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점수 격차를 6-1까지 벌려 자신에게 대결의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게임 후반부터 허빙자오는 안세영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안세영이 2-0(21-15 21-11)으로 허빙자오를 따돌리며 결승전 코트의 승자가 됐다.

 

안세영은 2023 코리아오픈에 이어 2023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가 되며, 한국 선수 중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간 것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2023 코리아오픈 여자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김소영-공희용이 2023 일본오픈에서 천칭천-자이판(세계랭킹 1, 중국)2-0(21-17 21-14)으로 따돌리며 빼앗긴 왕좌를 다시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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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여자단식 경기 결과

 

안세영(삼성생명) 2-0(21-15 21-11) 허빙자오(중국)

 

여자복식 경기 결과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2-0(21-17 21-14) 천칭천-자이판(중국)

tags : #2023일본오픈,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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