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안진하(광명시청)-김아영(시흥시청)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이하 실업대학연맹전)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8월 19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대학연맹전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안진하-김아영이 박희영(당진시청)-공여진(화순군청)을 2-1(21-11 16-21 21-11)로 제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게임에서는 안진하-김아영이 11-5로 먼저 인터벌을 가졌다. 그 후, 21-11로 점수 격차를 크게 벌려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2게임에서는 안진하-김아영이 공격 위주 플레이를 선보이느라 수비의 빈틈이 생겨 16-21로 패했다. 3게임에선 안진하-김아영이 공격과 수비 안배를 잘 해, 박희영-공여진을 21-11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진하는 “공격력이 장점인 팀이기 때문에 장점인 스매시를 내세워 연습했다”며 우승 전략을 말했다. 이어 “공격 활용뿐만 아니라 수비도 연습을 해서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아영은 “응원해준 팀원들과 감독님,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고, 같이 경기를 뛴 파트너에게 가장 고맙다”며 밝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실업부 혼합복식 순위

1위 안진하(광명시청)-김아영(시흥시청)

2위 박희영(당진시청)-공여진(화순군청)

3위 신백철(수원시청)-화성시청(방지선), 이홍제(수원시청)-장현지(화성시청)

▲ 결승 경기 결과

안진하(광명시청)-김아영(시흥시청) 2 VS 1(21-11 16-21 21-11) 박희영(당진시청)-공여진(화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