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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단 배연주,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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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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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여자단식 세계랭킹 16위 배연주(KGC인삼공사 사진)가 난적 구주안(싱가포르 18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에서는 배연주가 구주안보다 높지만, 상대전적에서는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만큼 힘든 승부를 펼쳤다.

10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단식 16강에서 배연주는 구주안에게 2-1(15-21 24-22 21-19) 역전승을 거뒀다.

배연주는 1게임 초반 구주안의 앞뒤로 흔드는 플레이에 휘말려 게임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7-7 동점에서 4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달아났지만, 다시 13-13 동점을 허용한 뒤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15-21로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배연주는 구주안의 빠른 플레이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17-20으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20-20 듀스를 만들었고, 결국 24-22로 역전승을 올렸다.

3게임 중반까지는 기세가 오른 배연주의 흐름이었다. 7-1에서 더욱 점수차를 벌려 18-9로 앞서며 8강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후 배연주는 급격히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배연주는 1점도 얻지 못하고, 구주안에게 8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구주안의 실수를 이끌어내며 21-19로 어렵게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선 경기에서 성지현(한체대 7위)은 중국의 지앙얀지오(9위)를 2-0(21-10 21-17)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1일 열리는 8강에서 배연주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의 왕스시앤(5위)을 만나고, 성지현은 태국의 폰팁 부라나프라서숙(13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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