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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아시안게임 2관왕 등극...여자단식 결승서 부상 투혼 발휘하며 두 번째 금메달[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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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0-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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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3위 천위페이(25·중국)접전 끝에 물리치고 승리, 금메달 획득을 확정 지으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등극했다.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와 여자단식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렸던 안세영이 7일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숙적 천위페이와의 여자단식 결승 경기를 2-1(21-18 17-21 21-8) 승리로 장식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1게임서 벌어진 상대와의 시소게임에서 특유의 근성 있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1게임 후반 천위페이에 한 점 앞선 후, 무릎에 이상이 있다는 듯 잠시 플레이를 중단하고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그럼에도 경기를 이어나간 안세영은 점수 차를 다시 3점으로 벌리며 1게임 승리를 지켜냈다.

 

부상에도 1게임을 따낸 안세영은 곧바로 이어진 2게임에서 완전히 밀렸다. 무릎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안세영은 좀처럼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천위페이에 게임을 내주었다. 이로써 경기는 1-1 동점이 되면서 팽팽하게 흘러갔다.

 

대망의 3게임은 안세영이 지배했다. 무릎 부상의 우려 속에서 씩씩하게 코트에 나선 안세영은 게임 초반 5-0으로 앞서는 등 한 번의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8점으로 묶어내며 가볍게 골드 메달 포인트를 달성, 이번 대회에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정현수 기자 sob@badmintonkorea.co.kr

tags :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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