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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소희-백하나 우승에 웃음꽃 피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2연패 달성 [2024 전영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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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3-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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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배드민턴코리아] 이소희-백하나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317, Utilita Arena Birmingham에서 열린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1000)'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백하나가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2-1(21-19 11-21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해 김소영-공희용에 이어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소희-백하나는 작년 전영오픈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깨끗하게 털어내며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대동소이한 경기를 펼친 첫 게임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1게임 중반 12-12까지 이소희-백하나, 마츠야마-시다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한 점 달아나면 한 점 따라 잡히는 시소게임이었다. 12점 이후 3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상대에게 19-19로 잡히고 만다. 이후 더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인 이소희-백하나가 2연속 득점을 얻어내며 치열했던 1게임은 21-19로 이겼다.

 

2게임은 이소희-백하나가 상대에게 힘을 쓰지 못하며 스피드에서 밀려 허무하게 11-21로 내줬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소희-백하나의 찰떡호흡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3게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백하나는 단단히 전위를 지켰고 상대 셔틀콕에 대비가 철저했으며 이소희는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의 정확도가 높아져서 자연스레 득점으로 연결됐다. 어리지만 노련함이 돋보인 백하나와 발목 부상이지만 엄청난 코트 커버력과 스매시를 보여준 이소희는 3게임을 21-17로 이기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소희-백하나는 준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을 만나 혈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 방전된 체력이 회복되기도 전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마츠야마-시다를 상대로 매 게임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소희-백하나는 이경원 대표팀 코치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냈다. 그들의 완벽한 호흡은 결국 우승으로 연결됐다.

 

배드민턴 선수로서는 다소 황혼기에 들어선다 볼 수 있는 30대에 접어든 이소희는 백하나와불같은 투지를 발휘하며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는 2017년 장예나와 함께 우승한 뒤 7년 만에 잃어버린 왕좌를 다시 찾았다.

 

대표팀 성적

우승 이소희-백하나(여자복식)

3등 안세영(여자단식)

     김소영-공희용(여자복식)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4 전영오픈, #이소희-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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