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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4 토마스&우버컵] 우버컵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 토마스컵 도전장을 내미는 남자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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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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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WF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남녀 배드민턴 대표팀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오는 427()부터 55()까지 중국, 청두, Hi-Tech Zone Sports Centre Gymnasium에서 열리는 '33회 남자단체 및 제30회 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토마스&우버컵)에 출전한다.

 

올해 7월 말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선수권대회는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남자는 토마스컵, 여자는 우버컵이라고 불린다.

 

토마스&우버컵은 국가별 단체전이다. 단식 3게임, 복식 2게임(단식1-복식1-단식2-복식2-단식3) 53선승제로 구성되고 조별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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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WF 

토마스컵 대진표

A: 대한민국, 중국, 캐나다, 호주

B: 일본, 대만, 독일, 체코

C: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영국

D: 덴마크, 말레이시아, 홍콩, 알제리

 

남자 대표팀은 서승재(삼성생명), 강민혁(삼성생명), 김원호(삼성생명), 기동주(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진용(요넥스), 전혁진(요넥스), 이윤규(밀양시청), 우승훈(김천시청), 정민선(당진시청), 조건엽(성남시청)이 토마스컵에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중국, 캐나다,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중국은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량웨이컹-왕창 조와 남자 단식 세계 랭킹 2위인 쉬유치 외에도 다수의 랭킹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반면에 캐나다와 호주 모두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세계 랭킹 2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없는 만큼 한국 대표팀의 무난한 8강 진출이 예상된다.

 

남자 복식 세계 랭킹 2위인 서승재-강민혁,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보여준 이윤규와 떠오르는 차세대 에이스 진용 등 여러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지난 2022년 토마스컵, 태국과의 8강전에서 패배한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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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WF 

우버컵 대진표

A: 중국, 인도, 캐나다, 싱가포르

B: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C: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우간다

D: 대한민국, 덴마크, 미국, 멕시코

 

여자대표팀은 안세영(삼성생명), 백하나(MG새마을금고),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공희용(전북은행), 김혜정(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김가람(정관장), 김민선(치악고등학교)이 우버컵 2연패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은 덴마크, 미국 그리고 멕시코와 함께 D조로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에게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볼만 하다.

 

다만 변수가 되는 부분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이지만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얻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최근 성적에 기복을 보여주는 지금,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희용의 영혼의 파트너,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도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결장해서 함께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3위인 김가은(삼성생명) 또한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와 세계 랭킹 13위 정나은-김혜정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파트너가 없는 공희용도 이들 중 한 명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7위인 심유진과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가람 그리고 차세대 안세영이라고 불리는 유망주 김민선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대표팀은 27일 오전 830분에 캐나다와 토마스컵 첫 조별리그를 치르고, 여자대표팀은 같은 날 18에 멕시코를 상대로 우버컵 2연패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정민우 인턴기자

tags : #2024토마스&우버컵, #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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