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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말레이시아오픈] 정쓰웨이-천칭천, 2017시즌 첫 슈퍼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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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4-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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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1, 정쓰웨이-천칭천(중국) 조가 2017년 슈퍼시리즈 첫 마수걸이 우승을 했다.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칭 잘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말레이시아오픈, 총상금 60만달러) 결승에서 정-천 조는 중국의 루카이-황야칭(세계4) 조를 2-0(21-15 21-18)으로 제압하며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컵을 거머줬다.

 

-천 조는 올해 세 번째 슈퍼시리즈 만에 시즌 첫 타이틀을 따냈다. 3월 열린 인도오픈 결승에서 정-천 조는 루-황 조에 1-2(24-22 14-21 17-21)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다.

 

하지만 정-천 조는 지난 번과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다. 게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였다.

 

-천 조는 올해 가장 주목 받는 혼합복식 조 중 하나다. 현재 세계 배드민턴은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진 선수가 중용 받는 추세다. 단신인 정쓰웨이(175cm)와 천칭천(164cm)은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높이의 약점을 상쇄하고 있다. -천 조는 2016 19세의 나이에 슈퍼시리즈파이널을 포함 혼합복식 5관왕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올해 많은 경쟁자의 도전을 맞이한다. 훈련 메이트인 최강 중국부터 아시아, 유럽의 강호들이 호시탐탐 정-천 조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천 조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얼마나 많은 우승컵과 성장을 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다른 종목에서는 린단(남단, 중국), 타이츄잉(여단, 대만), 아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남복, 인도네시아) ,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시야카(여복, 일본)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권현식 기자


[사진=배드민턴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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