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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아시아선수권] 배드민턴 여자단식 타이츄잉, 22연승 행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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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5-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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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1위 타이츄잉(대만) 2017시즌 기세가 무섭다. 타이츄잉이 2017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2017시즌에만 벌써 4관왕이다. 또한 2016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 수를 22까지 늘렸다.

 

타이츄잉은 4 30,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5) 2-1(18-21 21-1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의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이다.

 

타이츄잉의 상승세는 2016년 말부터 가파르다. 2016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타이츄잉은 올해 전영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마저 차지했다.

 

올해 열린 네 번의 슈퍼시리즈에서 세 번 우승에 성공했는데, 우승하지 못한 인도오픈에서는 타이츄잉이 결장했었다. 출전한 대회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타이츄잉은 2016슈퍼시리즈파이널 결선 토너먼트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벌써 22연승이다. 2012년 리슈에리(중국)가 기록했던 여자단식 30연승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배드민턴 세계 최장 연승 기록은 혼합복식 김동문-라경민(은퇴) 조의 70연승이다.

 

타이츄잉은 현재 약 9 3천점 정도의 랭킹 포인트로 여자단식 세계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과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약 1 3천점이다. 이번 아시아선수권 우승과 함께 당분간 세계1위 자리는 타이츄잉이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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