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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배드민턴 코리아오픈]린단과 이현일은 왼손으로 통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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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1건 작성일 2012-01-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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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나는 이현일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세계랭킹 2위 린단(중국)이 5일 2012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남자단식 16강에서 테크니션 이현일을 2-1(11-21 21-12 21-10)로 이겼다.

이현일은 1게임을 따고 2,3게임을 내리 내주며 역전패 당했다.

코리아오픈에서 세계최고의 왼손잡이 대결이 성사된 건 2008년 이후 4년 만이다. 이현일과 린단은 2008코리아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이현일의 우승으로 끝났다.

당시 린단은 결승전 도중 라인저지의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난동을 부렸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그 난동꾼은 어느새 월드스타가 됐다. 실력은 기본, 말과 행동도 스타다워졌다. 린단은 그 후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린단은 5일, 이현일과의 경기 직후 이렇게 말했다.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잘 풀렸다. 이현일은 지금 나이도 많고, 결혼해서 아기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현일은 자기 관리가 굉장히 뛰어나다. 여전히 강하다. 나는 이현일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이현일의 이야기도 들었다.

"오늘 스트로크는 좋았는데 포인트를 결정짓지 못했다. 찬스볼이라고 생각하고 때렸는데도 계속 볼이 살아 왔다. 린단의 수비가 뛰어났다.", "2008년 있었던 일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예전에 린단은 쉽게 흥분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안정돼 있고, 흔들리지 않는다. 린단이 과거에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면 지금은 스트로크 위주다. 랠리가 길어졌다. 린단은 노련하다."
 
이현일은 중국어를 모른다. 린단과의 인터뷰에는 항상 중국어 통역이 필요했다.

이현일과 린단은 왼손으로 통하는 듯하다.


서울=심현섭,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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