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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대표팀 대만오픈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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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9-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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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대만오픈에서 5종목 중 4종목을 휩쓸며 한가위 특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한국체대), 남자복식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여자복식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은 2관왕의 영예를 누렸고, 성지현은 생애 첫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신고했다.

2011대만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신주앙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 낮 12시(현지시각)부터 진행됐다.

무더기 우승의 스타트는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조가 끊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 고-엄 조는 대회 1번 시드 탄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 조(인도네시아)를 접전 끝에 2-1(24-22 16-21 21-17)로 따돌렸다.

스매시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으나 고비 때마다 네트 앞에서 침착하게 포인트를 쌓았다.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단식 성지현이 바통을 건네 받았다.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성지현은 3번 시드 인타논 라차녹(태국)을 2-0(22-20 21-14)으로 제압했다.
 
날카로운 스매시와 각도 큰 반스매시의 조합이 일품이었다.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정-하정은 조가 메일리아나 자우하리-그레이시아 폴리 조(인도네시아)를 2-1(17-21 21-18 2-0)로 눌렀다. 3게임 2-0 리드 상황에서 상대팀의 기권으로 우승을 챙겼다.

대미는 남자복식이 장식했다.

한국 남자복식의 원투펀치 정재성-이용대, 유연성-고성현 조가 결승에서 맞붙어 잔치를 벌였다.

유-고 조가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뒀다(2-0(23-21 21-17)).

한편, 결승전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에서는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가 타농삭 샌솜분석(태국)에 2-1(21-15 15-21 21-17) 신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한가위도 잊은 채 2011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슈퍼시리즈, 2011일본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연달아 참가한 후 오는 26일 귀국한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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