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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웰컴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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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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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지금 배드민턴 라켓백을 매고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2012VICTOR KOREA OPEN'이라고 적힌 파란색 팻말을 든 자원봉사자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될 것이다.

"Hi. WELCOME TO KOREA. HAPPY NEW YEAR! "


2012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코리아오픈)를 화려하게 수놓을 세계 각국의 배드민턴 스타들이 인천공항을 속속 빠져나오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지난 12월말 일찌감치 한국을 찾았으나, 대다수는 1월 1일 또는 2일에 입국한다.

1일 인천공항에는 인도, 일본, 덴마크, 폴란드, 중국, 잉글랜드, 독일, 홍콩, 네덜란드, 태국, 러시아 선수단 등이 모습을 비쳤다.

중국은 최대 규모인 49명의 선수단이 입국해 장관을 연출했다.

▲ 중국 왕스시앤 선수


2일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폴, 오스트리아, 베트남 선수단 등이 입국할 예정이다.

코리아오픈은 3일 개막한다. 본선은 4일부터다.

한편, 배드민턴코리아는 1일 인천공항에서 만난 몇몇 스타들에게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물었다. 



07:20
사이나네활(인도 여단 세계4위)
"새해를 비행기 안에서 맞았다.(웃음) 이번 대회 컨디션은 좋은데 대진표가 힘든 것 같다. 그래도 목표는 우승이다. 올시즌 목표도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항상."



12:10
박주봉 일본 대표팀 감독 
"지난 12월 25일에 일본리그가 끝나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다. 고작 3일 합숙하고 왔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도 걸려 있고 하니 전종목 4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올해 소망은 올림픽 메달이다. 일본 배드민턴은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도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13:30
피터게이드(덴마크 남단 4위)
"컨디션은 별로다. 피곤하다. 슈퍼시리즈파이널이 끝난지 얼마 안돼 휴식이 부족한 느낌이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쌓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나는 한국에 오는 걸 좋아한다. 도쿄에 가는 것보다 더 좋다. 하고 싶은 말은 Happy New Year!"



13:35
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혼복 3위)
"지금은 조금 피곤하지만 경기가 열리는 수요일까지 컨디션을 100%로 만들 자신 있다. 이번 대회는 아무래도 혼합복식에 더 중점을 둘 것이다. 그러나 여자복식도 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한국은 올 때마다 춥지만 덴마크와 날씨가 비슷해 다행이다. 즐거운 게임을 할 생각이다. 경기장에 와서 같이 즐겼으면 한다."



13:45
티네바운(덴마크 여단 5위)
"부상이 조금 있는데 심각하지는 않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진표를 보니 2라운드부터 중국과 붙는다.(웃음) 한국은 내게 좋은 기억이 있는 나라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


인천공항=심현섭,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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