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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남자대표팀 토마스컵 챙기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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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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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마카오 포룸에서 열린다.

이번 예선전에는 14개팀이 참가한다. 상위 4개팀이 본선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D조에 속한 한국남자대표팀은 13일 홍콩과, 15일 말레이시아와 예선전을 갖는다.

이현일(동승통상), 홍지훈(국군체육부대), 박성민(인하대), 손완호(김천시청), 이용대(삼성전기), 유연성(수원시청), 고성현(김천시청), 신백철(한국체대) 이상 14명의 선수가 출격한다.

토마스컵은 단체전으로 3단2복(단식 3경기, 복식 2경기), 3선승제로 승부가 가려진다. 

한국은 남자복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비록 세계랭킹2위 정재성-이용대 조를 가동할 수 없게 됐으나, 세계 4위 유연성-고성현 조가 무난히 제몫을 해줄 것으로 보이고, 정재성을 대신하여 신백철을 투입해 전력누수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서 신백철과 손발을 맞춘다. 정재성은 어깨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불안요소는 남자단식이다. 이현일(세계8위)과 손완호(19위)가 최근 상승세에 있으나 아직 확실한 승리카드로 보긴 어렵다.

3번 단식으로 누가 투입될 것인가 또한 해결해야할 문제다. 홍지훈이 투입될 확률이 높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 현재 세계랭킹 12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남자대표팀은 오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편, 같은 기간 우버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전도 진행된다. 한국여자대표팀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본선진출권을 이미 획득한 상태다. 예선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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