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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토마스컵 아시아예선 한국 조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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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2-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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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완호(김천시청)>

[배드민턴코리아]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이 예선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해 조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강호 인도네시아와 맞붙게 됐다.

15일 마카오 포룸에서는 각 조별예선전이 이어졌다. D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 2-3으로 석패했다.

1번 단식 주자로 나선 이현일(동승통상)이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에 0-2(13-21 15-21)로 패했고, 이어진 첫 번째 복식에서 유연성-고성현 조(수원시청-김천시청)가 쿠키엔킷-탄분헝 조(세계6위)에 0-2(14-21 19-21)로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어갔다.

2번 단식 손완호(김천시청)가 하심 무하마드 하피즈에 2-0(24-22 21-16) 승리를 거두며 역전을 노렸으나, 두 번째 복식 이용대-신백철 조(삼성전기-한국체대)가 림킴와-고브셈 조에 1-2(21-18 19-21 11-21)로 역전패를 기록하며 조1위 자리를 말레이시아에 내주고 말았다.

승부와 상관없이 치러진 마지막 3번 단식에서는 홍지훈(국군체육부대)이 라티프 모하마드 아리프 압둘을 2-0(21-17 21-15)으로 눌러 대표팀에 1승을 보탰다.

한편, 8강에서 한국과 맞붙는 인도네시아는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올림픽메달리스트를 수두룩하게 배출해낸 배드민턴 강국이다. 단식과 복식 모두 전체적으로 강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마스컵 아시아지역예선전 8강 진출국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다. 순서대로 맞붙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다(현지시각).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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