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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고졸 대어 송민진, 고은별 대교눈높이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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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2-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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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지난해 여고부 최고의 라이벌이자 대어로 손꼽히던 송민진(범서고 졸)과 고은별(화순고 졸)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배드민턴 명가 대교눈높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은 지난 22일 대교눈높이 서울 서초센터에서 2012년 입단식을 가졌다.

송민진은 2011년 봄철, 여름철, 가을철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011독일주니어오픈, 2011수라바야컵, 2011인도네시아주니어오픈에서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정감 있는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고은별은 2011년 학교대항대회에서 여자단식과 복식을 모조리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여름철대회에서는 여자단식 2위,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2011인도네시아주니어오픈에서 여자단식 3위, 여자복식 3위를 기록했다. 왼손잡이로 근성 있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송민진은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같은 팀이 돼 기쁘다. 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은별은 “대교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해 왔다. 선배들이 이뤄놓은 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 겸 스포츠단장은 “나이는 어리지만 신세대 선수들답게 당차고 포부가 큰 선수들이다. 조만간 실업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송민진과 고은별은 오는 3월 당진에서 열리는 2012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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